그런데 그 순간, 귤 상자 앞에 앉아 있던 이 주임이 일어나며 말했어요. "어, 제가 깔고 앉아 있던 게… 마니또 상자네요?" 상자는 귤 상자 바로 오른쪽에, 이 주임의 커다란 패딩 아래 숨어 있었어요. 다행히 선물은 모두 무사했어요. 이 주임은 왼손으로 상자를 들어 오른손으로 팀장님께 건넸어요.